서병수 후보 "대통령 공약인 김해 신공항을 여당 후보가 부정" 비판

지방자치 / 김영훈 / 2018-06-02 15:12:30
서 후보 ‘투표로 견제해 보수 진보 균형 잡아야’...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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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거유세 중인 서병수 후보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부산=김영훈 기자]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후보는 부산 충무동 교차로에서 선거유세를 통해 재선에 도전하는 각오와 서구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유세 차량에 오른 서 후보는 ‘이제는 시민들이 열심히 해봐라’가 아니고 ‘같이 열심히 해보자라고 말씀 하십니다.’라며 운을 떼었다.

서 후보는 “김해신공항 확정 되어서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고, 8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 계획이 나올 예정입니다. 공식적으로 정확하게 확인 하고 있습니다.”라며 신공항 계획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 “하지만 여당 후보가 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김해신공항 안된다며 무산 시키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이어 서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이 현실적으로 가능 했다면 못 했겠습니까. 영남 5개 시,도 간의 극심한 갈등을 15년간 겪었습니다. 무수한 갈등 이겨내고 김해신공항이란 이름으로 제대로 된 공항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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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른 후보의 선거 운동원과 인사를 나누는 서병수 후보 ⓒ데일리매거진

서 후보는 “부산 동, 서의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 부산 개발 추진했으며, 경관 좋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2030년 월드엑스포 국가사업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대전, 여수엑스포는 인정 엑스포 였으며, 월드엑스포가 5년마다 개최되는 진짜 엑스포 입니다. 대전, 여수 엑스포는 그 사이사이 진행되는 작은 엑스포 였습니다.”라며 2030년 월드엑스포에 대해 설명한 서 후보는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월드엑스포 최소 2천만 많게는 6천만 명까지 세계에서 부산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 성장은 남미에서 실패한 정책’이라고 밝힌 서 후보는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근로시간 단축의 결과로 근로자를 위한다는 정책이 근로자를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민을 위한다는 정책이 서민을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위한다는 정책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문 닫게 만들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사과하지 않는 오만한 정부는 독재로 이어집니다.”라며 “투표를 통한 견제로 진보와 보수가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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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지자와 인사를 나누는 서병수 후보 ⓒ데일리매거진
한편, 이날 서병수 후보는 부산 서구를 위한 맞춤 공약으로 ◇암남공원에 수산식품 클러스터 헤드타워를 조성 및 부산항 남외항에 다목적 방파제를 연결하여 관광지, 수산업의 메카로 역할하게 할 것. ◇원도심 삼복도로 확장으로 주민교통편의 제공 ◇ 경사형 엘리베이터, 원도심 명품 학교 제공 ◇서부산 터널을 개설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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