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탑승 에어차이나 CA061편 싱가포르 도착…싱가포르 외무부부 "김정은 도착" 확인

외교·안보 / 안정미 기자 / 2018-06-10 16:44:16
김 위원장 도착 직후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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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10일 탑승한 항공기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기 전의 식별 항공기 기종과 해당 항공기의 항로 이동표 [출처/플라이트 레이더 24]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12일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출발 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싱가폴 외무부가 공식 확인한 가운데 현지의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싱가포르 현지 유력지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보잉 747 기종 에어차이나 CA061편이 10일 오후 2시36분(한국시간 3시36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 24’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후 싱가포르 현지 경찰 등의 호위를 받으며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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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이어 연합뉴스는 김 위원장은 과거 판문점과 중국 방문 때 이용했던 벤츠 리무진을 이날 새벽 화물기로 평양에서 공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은 도착 직후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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