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허재(53) 감독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허재(53) 감독이 '만리장성' 중국 원정을 앞두고 수비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8일 중국 선전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5차전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26일 오전 출국했다.
허재 감독은 출국에 앞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있지만 오세근(인삼공사), 김종규(LG) 등 주전 센터들이 빠지는 바람에 높이에서 어려움이 우려된다"며 "상대 장신 선수들에 대한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데 앞선부터 최대한 바짝 붙는 수비를 연습한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28일 중국, 7월 1일 홍콩과 연달아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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