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수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매력적인 트레이드 대상이라는 현지 언론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데일리 하이브'는 17일(한국시간) 웨이버 공시 없이 수월하게 트레이드할 수 있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현지시간 7월 31일) 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할 선수 5인 중 한 명으로 오승환을 꼽았다.
데일리 하이브는 일단 "토론토는 5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판매자'로 나설 것이 명백하다"며 구단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토론토가 25인 로스터에 든 선수 중 트레이드로 떠나보낼 가능성이 큰 선수 5명으로 선발투수 J.A 햅, 오른손 불펜 오승환과 타일러 클리퍼드,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 좌완 불펜 에런 룹을 선정했다.
오승환에 대한 평가는 후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올해를 시작할 때 마무리투수 출신인 타일러 클리퍼드, 오승환, 존 액스퍼드 등 3명과 계약해 불펜을 보강했다. 그중 가장 매력적인 선수는 오승환"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토론토의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불펜으로 뛰면서 2018시즌 전반기 45경기에서 44⅔이닝 4승 3패 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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