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삼진을 4개나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2015년 7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5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한 이후 3년여 만의 일이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8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진 속에서도 휴스턴을 4-3으로 누르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5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0-1로 뒤진 5회초 2사 1, 3루에서 딜라이노 디실즈의 좌익수 쪽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유릭슨 프로파르의 연속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하고,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타구 때 나온 휴스턴 2루수 유리 구리엘의 실책과 로널드 구즈먼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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