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심 공원 체험 승마 [출처/한국마사회]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농식품부 지정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국내 말산업 육성과 승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한국마사회 최초로 도심 공원과 승마를 결합한 ‘도심 공원 체험 승마’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부산 태종대유원지에서 진행되며,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매주 체험 승마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체험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부산이 오는 8일 먼저 시작하고, 서울은 15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에서는 억새 축제 기간인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평화의 공원 내 평화 잔디광장에서도 승마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장에는 관상마도 전시해 어린이들이 말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말(馬) 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에서는 승마가 축구, 테니스와 함께 인기가 높은 대중 스포츠로 국민이 생활 속에서 즐긴다"면서 "공기업인 마사회가 사회 공익적인 차원에서 서울시와 부산시의 협조를 얻어 승마 체험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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