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문선민 [출처/전북 현대]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문선민(27)을 영입했다.
전북은 15일 문선민의 합류를 알리며 "더 빠르고 날카롭게 측면 공격라인이 보강됐다. 로페즈, 한교원 등과 함께 공격 전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선민의 원소속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도 "전북에서 중앙 수비수 이재성(31)과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문선민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문선민은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인 '나이키 더 찬스(NIKE THE CHANCE)'를 통해 스웨덴 리그에서 뛰다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K리그에선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서 18골 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엔 14골을 터뜨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해 5월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데 이어 본선 엔트리까지 살아남아 생애 첫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다.
전북은 "문선민은 공간 침투 능력과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력을 갖췄다"면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팀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