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Rest-Art] “아빠의 꿈” 심성규 초대전(展)

공연·전시 / 이상은 / 2019-04-23 10:23:09
희망찬 조각작품 30여점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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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해 -오아시스, 브론즈, 40X32X45cm, 2019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다양한 조형 조각상을 작업하며 석(石)조각의 차가운 돌 에 작가의 혼을 담아 따뜻함을 조형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심성규 작가의 초대전(展) “아빠의 꿈”이 다음달 (5월1일 부터 11)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 갤러리에서 열린다.


따뜻한 희망의 이야기를 담는 조각가 심성규 작가의 “아빠의 꿈”, 작가는 오랜동안 인물상을 통해 가족애를 기반으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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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나기, 브론즈, 29X29X50cm, 2019


작가가 표현하는 복수의 인물상은 작품세계를 형성하는 근간이 된다.


​다양한 조형공간을 연출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형성시켜 단란한 가족의 사랑과 행복의 정서를 이야기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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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화해 - 신의 한수, 브론즈, 80X30X47cm, 2019


이번 전시에서 심성규 작가는 발전된 가족상을 선보인다. ​초기의 단란한 입상의 가족상에서 보다 자유로운 구성작품으로 변모하였다.


​인물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들이 등장하고 이로부터 이야기가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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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The 비지니스 - 2025, 브론즈, 29X29X47cm, 2019


연관없을 것 같은 조각들을 따라 시선을 옮겨보면 긴장감은 사라지고


상상력을 자극하여 새로운 이야기꽃이 피어난다.


이러한 조각들이 조형공간과 관계 속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우리들의 삶의 단편을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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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나기 - 봄이 온다, 브론즈, 29X29X47cm, 2019


또한, 작가가 의도한 인물의 왜곡된 신체적 비례에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우뚝 존재하는 스타로서의 인간상을 느낄 수 있다. ​


거인과 같은 우상, 버팀목이 되는 가장의 모습은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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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비젼 2020 - 신의 한수, 브론즈, 30X25X40cm, 2019


작가는 이러한 작품을 이질적인 재료의 조합을 통해 완성한다. ​


돌과 브론즈는 부조화의 조화라는 역설의 논리를 도출해내며 낯설음의 이면에서 더 풍부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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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The 팬 - Family, 브론즈, 대리석, 90X35X47cm, 2019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희망찬 조각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매일이 복잡한 관계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전시를 관람하며 삶의 쉼표를 찍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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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디딤돌 - 오아시스, 브론즈, 스텐레스스틸, 80X30X22cm, 2019



[작가 소개]


■ 작가 심성규
서울 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졸업.
한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 수상
2015년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外 다수 미술대전 수상


◇ 초대전(展)
2014 한국전업 미술가협회 韓-中 교류전(展) 外 용인시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열린 용인 미협회원전과 용인현대조각회전 수 차례 참가.
2015년 韓日미술교류전(展),
장은선 갤러리 등 6회 개인전(展)

◇ 활동
現 시립조각회, 한국조각가협회 등 회원 활동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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