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석열 차기 검찰총장 지명자 [제공/연합뉴스DB]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윤 후보자는 검찰내에서 탁월한 수사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아왔다.
17일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윤석열 후보자는 지난 2년간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등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해왔다.
윤 후보자는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구·서울·부산·광주지검 검사를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전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윤 후보자는 1994년 서른넷에 검찰에 발을 들인 '늦깎이' 검사지만 지난 25년간 탁월한 수사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주요 수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형 사건 수사를 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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