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청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경기도가 내년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국비 1천756억원 등 모두 5천719억원을 투자한다.
경기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2020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경기지역 44개 사업이 선정돼 모두 1천75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생활 SOC는 도로나 철도 등 대규모 기간시설이 아닌 교육·문화·의료·복지·체육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말한다.
44개 사업은 23개 시·군에서 1∼6개 사업이 포함됐다.
시군별 대상 사업은 화성시가 가족통합센터 등 6개 사업으로 가장 많고, 고양 등 4개 시가 3개 사업, 광명 등 8개 시가 2개 사업, 포천 등 10개 시·군이 1개 사업씩 각각 선정됐다.
단일사업으로는 광주시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가 가장 많은 101억9천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천 복합문화체육센터(9억5천만원), 양평 강상 복합센터(13억1천200만원), 포천 돌봄통합센터(65억6천만원),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90억3천500만원) 등 낙후지역 4개 시·군에도 모두 178억5천7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확보한 국비 1천756억원과 지방비 3천963억원 등 5천719억원을 들여 44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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