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거 조영철 오미야 이적…연봉 15억원 '껑충'

축구 / 전성진 / 2011-12-12 1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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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일원 조영철(22)이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한다.

조영철의 에이전트는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활약한 조영철이 오미야로 이적한다"며 "이적료는 1억엔(약 15억원)이며 3년 계약을 했다. 선수의 최종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고 밝혔다.

앞서 니가타에서 연봉 2,000만엔(약3억원)을 받았던 조영철은 오미야에서 4배 오른 연봉을 받게 됐다.

조영철은 2009년 니가타에서 활약하면서 지난해 11골을 넣으면서 주전 공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25경기에서 6골을 넣는데 그쳤으나 현지에서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미야에는 현재 이천수와 김영권이 활약하고 있다. 조영철이 가세해 내년 시즌 한국인 트리오가 오미야 공수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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