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만평] 집중호우에 3천 건 차량 침수피해…금융권, 복구자금 대출 등 금융지원

만평 / 장형익 기자 / 2024-07-20 10:25:02
▲ 데일리-경제만평=집중호우에 3천 건 차량 침수피해…금융권, 복구자금 대출 등 금융지원 @데일리매거진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3천 건에 육박하는 차량 침수피해가 접수됐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2941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약 270억원이다.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등 금융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기업대출의 경우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와 함께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이나 피해시설 복구 소요자금 범위의 시설자금 등을 빌려준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포인트 특별 우대금리로 5억원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 실태 인정 금액 이내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보험사들은 수해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심사와 지급을 우선적으로 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 의무는 최장 6개월 유예한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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