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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옴디아] |
옴디아(Omdia)는 하이센스(Hisense)가 개발한 스마트 TV 운영체제 비다(VIDAA)가 2025년 유럽 출하량에서 LG의 웹OS(webOS)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스마트 TV 시장 경쟁 구도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다의 급속한 성장은 하이센스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유럽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에 힘입은 것이다.
이 회사는 경쟁력 있는 가격, 확대된 유통망, 그리고 주목도 높은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에 힘입어 최근 몇 년간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이러한 성장은 이제 플랫폼 규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옴디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다는 LG의 웹OS와의 격차를 꾸준히 좁히고 있으며, 올해 출하량에서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책임자인 마리아 루아 아게테(Maria Rua Aguete)는 “유럽 TV 운영체제(OS) 시장은 구조적 전환을 겪고 있다”며 “하이센스와 TCL 등 중국 제조업체들은 하드웨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플랫폼 규모도 키우며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한국 업체들의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TV가 여러 브랜드에 걸친 폭넓은 채택에 힘입어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 구도는 점점 더 분산되고 있다.
LG의 웹OS와 삼성의 타이젠(Tizen) 모두 대체 생태계의 부상이 가속화되면서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비다의 부상은 더 광범위한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며, 중국 TV 브랜드들이 출하량과 플랫폼 영향력 모두에서 한국 제조업체들을 추격하면서 유럽의 스마트 TV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테트(David Tett)는 “삼성과 LG는 10년 동안 수천만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설치 기반을 구축해 왔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은 유럽 전역에서의 강력한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설치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분산은 광고주와 콘텐츠 제공업체에 새로운 과제를 제기한다.
시청자가 여러 플랫폼으로 분산됨에 따라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멀티 플랫폼 전략이 요구된다.
동시에 타이탄 OS(Titan OS)와 같은 신규 진입자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유럽 TV 운영체제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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