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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 행사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제공/삼성전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그리고 35개국에서 온 133명의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부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현장을 방문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이후 13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캘거리 대회 당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마케팅과 경영도 중요하지만,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이다. 현장의 경쟁력은 기술인재에서 나온다”며 △현장 △기술 △기술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후에도 △전국공업고교 교장회 오찬 △기능올림픽 입상자 간담회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WSI) 회장 미팅 등을 가지며 기술인재와 기능올림픽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왔다.
삼성전자는 청소년 교육 CSR 활동 하나로 전 세계 청년 기술인재 양성과 숙련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는 15개국 26개 도시에서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분산 개최되며, 약 60개국에서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애초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 해 연기됐으나, 중국 상해의 사정으로 취소돼 9월부터 11월까지 15개국 26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 중이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는 10월 12일 개막식을 했고 4일간의 치열한 경기를 마치고 17일 폐막했다.
올해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46개 직종에 51명이 참가하며, 이 중 삼성 관계사 임직원인 국가대표 선수는 삼성전자·전기·중공업에서 22명으로 17개 직종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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