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약 8천209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경제일반 / 이재만 기자 / 2026-04-24 08:15:21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주요 경제 거점 도시의 바이어 280여 개사 집결
▲ 사진=23일 코트라가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박용철 가리미 회장(왼쪽),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 부 티 늉 케이빅 대표(오른쪽)이 기념 사진 촬영 [제공/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따른 경제 협력 모멘텀을 극대화하기 위해, 23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적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 및 수출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오전 열린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한국 기업 100개사가 참여하였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주요 경제 거점 도시의 바이어 280여 개사가 집결하여 높은 시장 수요를 증명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일대일(1:1) 비즈니스 매칭 결과, 한국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24건, 약 8천209만달러(약 1천21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출 계약의 90% 이상은 분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한류 소비재가 차지하며 성과를 이끌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욕실 천장재, 의료용 침대, 건설기계 등 수출도 이뤄졌다.

수출 상담회와 함께 현장에서는 'K-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 사진=23일 코트라가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한국 기업과 베트남 바이어들이 비즈니스 상담 [제공/코트라]

롯데홈쇼핑, 신세계 등 한국 대형 유통사 및 전문무역상사가 협력 중소·중견기업 26개사와 함께 제품을 전시하며 현지 동반 진출을 모색했다.

롯데홈쇼핑이 현지 인플루언서와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시청자가 5만2천명으로 집계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을 위한 헬프데스크도 차려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인증, 무역대금 결제 등 상담을 제공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으로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3대 교역국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행사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둬 의미가 크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생산기지이자 고성장 소비시장의 매력을 지닌 베트남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