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토크쇼·기업설명회 등 달라진 채용 방법 비대면 방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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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가 14일 밝힌 바에 따르면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에는 4차 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연구요원 지정 기업 등 기술혁신기업 192개 사가 참여해 1000여명을 채용한다.
이 박람회는 과기부가 코스닥협회와 한국산업기술협회 등 16개 기관과 함께 우수기업과 청년 이공계 인재를 연결하는 장으로서 2017년 첫 개최 이후 올해 4년차를 맞이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채용시장 트랜드에 맞춰 비대면 맞춤형 채용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15일 유튜브 라이브로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라인,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등 각 기업 현직 멘토가 사회생활·직무·진로 등 청년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직무 토크쇼'와 골프존, 라온피플, 메디칼파크 등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인재상과 면접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참가 희망 청년은 9월 22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 서류를 제출하고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영상 면접 자료를 내면 된다.
올해는 이와 함께 맞춤지원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취업지원 및 사후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면접이 익숙치 않은 이공계 청년들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의 면접을 제공해 자신감 향상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기업 매칭을 통해 192개 기업 중 자신의 성향, 역량과 잘맞는 기업채용정보도 손쉽게 추천 받을 수 있다.
최근 구직단념자 중 절반 가량이 청년층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구직단념자들을 다시 고용시장으로 불러들이고 기업에는 적절한 인재가 원활하게 공급되게 하는 기회가 될 거라고 과기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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