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 상품 판매 크게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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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문화센터 강좌를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튜브 '현대백화점TV' 채널에서 13일 오전 11시∼오후 5시 재테크, 인문학, 트로트, 노래, 필라테스, 댄스, 요리 등 12개 강좌를 30분씩 진행하는 '랜선 문화센터'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지난달 관중 없이 진행된 패션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고 매년 5월 열어온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 신청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온라인 패션쇼 생중계는 무려 5000여명이 시청했고 그림그리기 대회에도 5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객들의 달라진 인식에 맞춰 기존 콘텐츠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장점을 섞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스쿨링 상품 판매도 크게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집에서 공부하는 홈스쿨링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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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필수 권장 도서는 404%,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는 248% 느는 등 주로 자가 학습이 어려운 유·아동을 위한 한글과 영어 도서 수요가 많을 정도로 세 자릿수 증가가 나타났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G마켓은 공동 구매 형식으로 학년별 참고서 베스트 셀러와 유·아동 도서를 특가 판매하는 '오늘 뭐 읽지' 기획 행사를 연다.
옥션은 학습참고서와 유아 그림책, 사운드북, 학습지 등 연령별, 주제별 인기 상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맘스초이스' 행사를 한다.
지경민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장은 "앞으로도 홈스쿨링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교육 전문가들은 백화점이나 홈스쿨링 시장 외에도 사회 교육과 평생학습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온라인 학슴 기능이 크게 강화되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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