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호주와 태국에서 'Taste of Jang' 한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료

식품/유통/생활 / 안정미 기자 / 2026-05-12 16:54:20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장 문화 알려
▲ 사진=지난 5월 6일과 7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Taste of Jang' 프로그램 운영 모습 [제공/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은 지난 5월 6일~7일과 5월 10일~11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2026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후원을 받아 한식 체험 프로그램 ‘Taste of Jang’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이 주최해 한국의 전통예술, 음식, 생활문화 등을 세계 각국에 소개하는 사업이다.

한식진흥원이 기획한 ‘Taste of Jang’ 프로그램은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현지 참가자들이 한국의 장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장·된장·고추장 등 전통 장의 이론 강의와 시식, 그리고 장을 활용한 한식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태국에서는 참가자들이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과 함께 전통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도 동시에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장의 풍미와 쓰임을 이해하고, 일상 식문화 속에서 장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 사진=지난 5월 10일과 11일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Taste of Jang’ 프로그램 운영 모습 [제공/한식진흥원]

5월 6일과 7일에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현지 한식 프로그램 참가자 60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됐으며, 5월 10일과 11일에는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현지 미디어 관계자 및 현지인 총 40명을 대상으로 수업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시드니 행사에 참여한 안젤리아 피게리아(Angelia Figueira) 씨는 “장맛을 직접 보고 요리를 만들어보니 한식의 철학과 정성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한국의 식문화가 이렇게 따뜻하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태국 참가자 사라웃 니엔비툰(Sarawoot Nienvitoon) 씨 또한 “장맛을 직접 맛보고 나만의 장을 만들어보니 한식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깊은 전통과 정성이 담긴 문화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도 손쉽게 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의 장 문화와 한식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폭넓게 공유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어링 케이-아츠’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이 세계인의 일상 식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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