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지진 발생 경주, 특별재난지역 지정 곧 발표"

국회·정당 / 김태일 / 2016-09-21 10:49:04
재난문자 시스템, '10초 이내'로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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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위 당정청 협의회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21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금명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친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75억 원 이상의 피해가 있으면 국가가 전액 지원하게 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이 직접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토록 하고, 10초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기상청에서 바로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일본 수준의 10초 이내로 발송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진 방재 종합대책을 전면 재검토, 현실성있게 추진키로 했으며 정기국회에서 전문가 확보 및 계측 설비 등에 대한 예산 증액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지만 현지에서도 구성해 종합적인 복구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당정청은 정기국회에서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함께 제출한 15개 법안 외에 16개의 법안을 추가로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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