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교안 국무총리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울산 태풍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황 총리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면서, 제주도와 영남지역에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겼다”고 말하고, 특히 “울산지역은 단기간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고, 자동차 공장 등 산업시설 가동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울산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황 총리는 "안전처, 국토부 등 관계부처들은 지자체와 협조해서 활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와 각종 피해의 신속한 수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비하는 한편,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재난복구 지원 대책을 조속히 시행함으로써 피해주민들의 생활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줄 것"을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태풍으로 전통시장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중기청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상가에 대한 경영안정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관계부처에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증가 등으로 홍수 취약성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하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홍수 취약요인이 개선되도록 하천정비계획을 내실 있게 보완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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