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김무성 '대통령 탈당 요구', 반대"

국회·정당 / 천선희 / 2016-11-07 15:32:04
최고위원 전원 결의…이정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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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7일 김무성 전 대표의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조원진·이장우·김광림·최연혜·유창수·방귀희 최고위원은 이같이 결의했다"고 전했다.


이정현 대표도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표의 박 대통령 탈당 요구와 관련 "대통령께서 판단할 문제이기는 하지만 저는 반대"라고 말했다.


앞서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대통령은 국정표류의 시발점이 된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도리, 지지층에 대한 도리, 당에 대한 도리를 지켜야 한다"며 "당의 제1호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한다"며 탈당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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