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아 SNS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배우 이상아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이상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매니저 온 줄 알고 나왔더니. 눈 온다. 비와 섞여서 잠시 눈 맞으며 상쾌한 공기 마시는 중. 올거면 화끈하게 내릴 것이지. 첫 눈인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해당 사진 속 이상아는 턱을 괴고 카메라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한편 이상아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뒤늦게 알려진 이혼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84년 데뷔해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반열에 올랐던 그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쳐 지난 2002년 대학원에서 만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했다. 하지만 결국 또 갈라서게 됐다.
이상아는 "별거 기간이 워낙 길었고, 또 노출되는 게 부담됐다"며 "딸을 혼자 키우다 보니 일을 했어야 했다. 드라마 종영 기사에 아직도 잘 사는 모습으로 나와 '쇼윈도 부부'처럼 보여질까봐 고민됐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고등학생이 된 딸을 혼자 키우는 이상아는 "이제 남은 인생은 벌써 어엿한 고등학생이 된 제 딸을 위해 살려고 한다"며 "오직 딸만 생각하며 열심히 작품 하면서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상아는 7년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올해 안방극장에 복귀해 SBS '내 사위의 여자',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MBC '언제나 봄날'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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