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소하 정의당 의원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6일 열인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이재용 구속 푯말을 가리키며) 촛불 집회에 나서는 국민들이 삼성 핸드폰을 들고 이재용 구속을 주장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정 농단하면 생각하는 게 기부인데, 나는 기부하면 테이크가 생각난다"고 일침했다.
윤 의원은 이어 기업 총수들을 향해 "지원해주고 많이 받는 것이 대한민국 재벌의 속성"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향해 "삼성 근로자들의 사망과 질병에 아무 책임이 없느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아울러 윤 의원은 "촛불 집회에 나서는 국민들이 삼성 핸드폰을 들고 이재용 구속을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다"며 "국정농단의 공범이 여기(청문회 현장)있는 증인들과 연결되어 있다"며 "이것은 우리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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