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국회 앞서 '탄핵 반대 촉구'…새누리당 100만명 당원 가입운동

국회·정당 / 이재만 기자 / 2016-12-09 09:44:48
'진상규명 없는 탄핵 반대', 좌파 눈치 보는 의원은 탈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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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 앞에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들이 박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촉구하며 집회를 갖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보수단체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등 친박단체 회원 6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했다.


'백만인 새누리당 당원 가입운동'도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새누리당사 앞으로 이동해 새누리당이 탄핵에 가세하고 있다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집회 참석자들은 '진상규명 없는 탄핵 반대', 좌파 눈치 보는 의원은 탈당하라', '친박·비박 단결하라' 등의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탄핵 반대' 구호를 외쳤다.


박종화 대한민국애국연합 회장은 "태블릿PC는 최순실 것이 아닌 김한수 행정관 것"이라며 "잘못된 검찰의 기소로 이뤄진 대통령 탄핵 시도를 중단하고 태블릿PC 주인이 밝혀질 때까지 탄핵을 무기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표결이 9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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