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제24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열린다.
성산일출축제는 기존 성산일출봉에 국한된 축제장에서 벗어나 성산리 전역에서 열린다. 1월1일 자정 카운트다운 행사도 메인 행사장과 상설행사장, 오조·신양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사주풀이, 금연, 희망양초 만들기 등 신년축제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폭 강화된다. '신들을 위한 의식', '일출기원제' 등의 제례의식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새해 첫 날 '일출'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배우 주원과 함께하는 일출 바닷기 걷기대회'와 '2017인분 닭 떡국 만들기 퍼포먼스', '광어 맨손잡기' 등이 예정돼 있다.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해녀물질체험', '해녀물질공연'과 내년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트레킹', '성산 10경 투어' 등도 마련된다.
이 외에 관광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성산읍 지역 내 음식점, 숙박, 관광지 등에서는 '일출 그랜드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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