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청문회] 김장수 "세월호 당일, 대통령 위치 확인 안됐다"

국회·정당 / 소태영 / 2016-12-14 13:49:15
"위치 확인 안돼 관저·집무실 양쪽에 서면보고 했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출석해 "세월호 사고 당일에 대통령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쯤 관저와 집무실 두 군데에 보낸 것이 맞나?"는 이용주 의원의 질문에 "제 기억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김 전 실장은 이어 "관저와 집무실 두 군데로 하나?"는 질문에 "대통령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를 때에는 관저와 집무실 두 군데로 보낸다"고 답했다.


김 전 실장은 또 "당시에 대통령이 집무실에 있는지 관저에 있는지 여부도 확인 안된거 맞나?"는 질문에 "저는 확인하지도 않았고 관저가 아니면 거기(집무실)에 계실 것이라 추정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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