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선실세' 최순실/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과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해 구치소 현장 청문회를 실시한다.
26일 서울구치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6차 청문회가 진행된다. 1997년 이후 19년만의 첫 구치소 청문회다.
앞서 최순실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제1부속비서관이 계속되는 청문회 출석 요구를 거부하자 지난 22일 진행된 5차 청문회에서 서울구치소 청문회가 결정됐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은 국정조사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남부구치소에 있는 정호성 안종범 역시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불출석을 통보했다.
한편, 증인들이 출석거부의사를 밝히면 출석 강제 수단이 없어 구치소 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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