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한일 위안부 추가협상 필요"

국회·정당 / 이재만 기자 / 2016-12-28 15:12:32
장제원, 개혁신당 1호 논평 "당사자 납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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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개혁신당 대변인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개혁보수신당이 한·일 위안부 협상 1주년을 맞은 28일 "한일 위안부 협상은 국가 대 국가의 조약이나 협약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제원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개혁보수신당은 정부에 추가 협의를 촉구한다. 당사자의 납득과 수용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장 대변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눈물에 개혁보수신당이 함께 하겠다"며 "상처나 치유금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사과가 수반돼야 한다"고 했다.

장 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게 국회 통과는 안했기 때문에 국가간 협약이나 조약은 아니라는 말"이라며 "그렇다면 충분히 추가 협의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용이 필요하다. 배상금이 아닌 상처치유금이 아니라는 애매한 단어, 돈 배급으로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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