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위원을 확정했다.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인영 의원을 특위 간사에 임명하는 등 총 14명의 위원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수석은 "5선에선 박병석·원혜영·이종걸 의원을 4선에선 강창일·변재일·이상민 의원, 3선의 경우 백재현·이인영·이춘석 의원, 재선에서 김경협·이언주 의원, 초선으로는 김종민·정춘숙·최인호 의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와 개헌 방향, 지역 등을 안배해서 선정했다"며 "개헌특위 신청서에 4년 중임제, 의원 내각제, 분권형 대통령제 등 개헌 방향 등에 대해 약술하고 이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도 제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야 4당은 초 36명으로 구성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개헌특위는 각당의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이 14명, 새누리당이 12명, 국민의당 5명, 개혁신당 4명, 비교섭단체 1명 등으로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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