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입은 패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이슈가 됐다.
정 씨는 지난 2일(현지시각)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에서 현지 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정 씨는 체포 당시 두터운 회색 패딩을 입고 모자로 얼굴을 감싼 상태로 덴마크 경찰을 따라 나섰다. 이에 정 씨가 입은 패딩도 이목을 끌게 된 것이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유라 패딩'이 오르내리며 해당 제품이 어떤 브랜드인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정 씨의 패딩은 캐나다 브랜드 N사의 제품으로 추정되며 가격대는 100만~200만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연인 천송이(전지현 분)가 입어 화제가 된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덴마크에서 진행된 인터뷰의 영상에서 정유라 씨가 입고 있던 검정색 맨투맨 티셔츠는 지난해 유니클로가 출시한 영화 '스타워즈' UT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티셔츠는 당시 3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됐다.
한편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은 3일 정유라 씨가 구금이 부당하다며 덴마크 고등법원에 낸 항소를 소장 접수 당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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