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천정배 "문재인, 편협한 패권주의에서 깨어나야"

국회·정당 / 송하훈 기자 / 2017-01-04 13:16:56
"낡은 욕심에 눈 먼 세력, 국민들로부터 심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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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편협한 패권주의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 앞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한 비전을 보여줘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전 대표는 문 전 대표의 야권 통합 주장에 대해 "권력구조 개혁에 대해서 가장 반대하는 입장에 서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개헌 문제 등에 대해 새로운 자세를 보일 때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민주당의 '개헌 저지보고서'와 관련, "밖으로는 개혁을 이야기하면서 안으로는 그런 낡은 욕심에 눈이 먼 세력들은 이번에 국민들로부터 호된 비판과 심판을 받으리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그 분들이 편협한 패권주의를 비롯한 자기 욕심에 국가적, 시대적 과제를 종속시키는 일을 그만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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