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세 곡이 9일 낮 12시 공개 될 예정이다.
CJ E&M은 9일 "지은탁(김고은 분)의 테미송 '앤드 아임 히어(And I'm here)'를 비롯한 3곡의 음원이 담긴 '도깨비' OST PART 11을 이날 정오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인 '앤드 아임 히어'는 쓸쓸한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지은탁을 상징하는 곡으로 어린 지은탁과 엄마가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헤어지는 장면과 고시촌 여학생의 사연 등에 이미 삽입된 바 있다.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의 보컬 김경희의 쓸쓸하면서도 중성적인 음색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번째 곡인 '윈터 이즈 커밍(Winter is coming)'은 지은탁의 정류장 장면, 김신(공유 분)이 캐나다로 목걸이를 사러 가는 장면, 지은탁과 김신의 입맞춤 장면 등에 삽입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곡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SBS '엔젤 아이즈' 등 OST에 참여했던 한수지가 가창을 맡았다.
마지막 곡인 '스턱 인 러브(Stuck in love)'는 '도깨비' 티저 영상의 김고은편에 삽입돼 이미 친숙한 곡으로 역시 에이프릴 세컨드의 김경희가 불렀다.
이번에 공개된 세 곡은 '도깨비'의 음악감독인 남혜승과 작곡가 박상희·김희진 등으로 구성된 음악팀이 오랜 기간 작업한 곡들이다. 이미 드라마의 주요 장면에 삽입돼 화제를 모았던 터라 애청자들에겐 이번 OST 발매 소식이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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