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새누리당은 최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청산 추진으로 불거진 내홍을 수습하고 당을 쇄신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11일 개최한다.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인명진 위원장·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당직자와 당 소속 국회의원, 상임전국위원, 원외당협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인명진 위원장과의 대화, '국민 쓴소리' 경청과 반성릴레이, 당 혁신을 위한 분임토의, 다짐릴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월 임시국회가 '민생 국회'가 되도록 소속 의원들이 분임토의를 통해 정책과 입법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이번 토론회는 재창당에 버금가는 다짐을 위해 당 구성원이 통렬히 반성하고 그 실천 계획을 토의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새로 태어나는 첫 걸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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