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정청래 트위터]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이후 첫 행보로 13일 오전 9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반기문 전 총장은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 현충원에 안장된 역대 모든 대통령과 파병용사의 묘역을 참배한다.
또 자신이 살고 있는 사당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한 후 은행을 찾아 계좌도 개설한다.
이어 마포의 캠프사무실로 이동해 고향이자 어머니가 계신 충북 음성 방문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 등 주말 정치 일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은 내일(14일)부터 모레(15일)까지는 고향 충북 음성군과 청주시를 찾아 어머니와 주민에게 인사를 한 뒤 꽃동네를 방문한다.
이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전남 진도군 팽목항, 대구 중구 서문시장 등도 차례로 방문한다.
앞서 반기문 전 총장은 12일 귀국해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차기대선 출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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