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선실세' 최순실/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수차례 소환요청에 불응한 최순실(61)씨의 체포영장을 청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체포영장 집행계획이 없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 22일 "최순실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7차례의 특검 소환 중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6차례 소환에 불응했다.
이에 특검팀은 "근거가 없는 강압 수사 등 문제 삼는 거로 봐서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하며 체포 영장을 청구하여 강제구인할 것을 예고했다.
특검팀은 우선 딸 정 씨에 대한 이화여대 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만을 적용하고,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영장을 추후 별도로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씨는 지난 21일 특검의 재소환 요청에는 특검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불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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