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수비 강화 위해, 중앙수비수 대니 모라이스 영입

미선택 / 김광용 / 2017-01-23 10:20:46
모리아스 187cm의 키로 뛰어난 헤딩과 제공권 장악 능력 가지고 있어...

캡처_2017_01_23_10_14_17_130.jpg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수비 강화를 위해 브라질 센터백 모라이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7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에 도전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센터백 모라이스를 수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의 대표 명문 구단 인터나시오날에서 데뷔한 모라이스는 보타포구, 바히아, 샤피코엔시 등을 거치며 활약해왔다. 2015년에 세리에A(1부리그) 팀인 산타크루스(Santa Cruz)로 이적해 2년간 약 100여 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모리아스는 187cm의 키로 뛰어난 헤딩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가지고 있다. 활동력이 넓고 기동력이 뛰어나 수비수임에도 공격 전환 시 정확한 위치에 패스를 넣어주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빠른 발을 가진 임유환과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무대가 처음인 모리아스는 “이 곳에 오기 전에 부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멋진 팀과 도시인 것 같았다. 한국에서 뛰었던 동료들이 좋은 기억을 들려줬고, 브라질을 떠나 해외 진출을 원하던 차에 부산에 오게 되었다”고 부산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