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 두번째 강제소환…알선수재 혐의

사회 / 이재만 기자 / 2017-02-01 1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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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일 최순실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쯤 최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수사관 등을 보내 최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의 영장 집행에 따라 최씨는 바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팀 사무실로 와 조사를 받게 된다. 특검팀은 영장 집행 후 최대 48시간까지 최씨를 조사할 수 있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오후 최씨에게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발부했다.

특검팀은 정부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과정에서 최씨가 부당하게 사익을 챙긴 정황을 새롭게 포착해 수사 중이다.

하지만 최씨는 앞선 특검 소환 조사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한 만큼 오늘 조사에서도 진술 태도를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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