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유망주 이강인(16)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스페인 현지 축구매체가 보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 이강인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수페르 데포르테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빅토르 페르난데스 단장은 호세 라몬 알레산코 발렌시아 유소년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강인을 팔 의향이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훈련비용을 지불하고 그를 데려갈 수 있다"며 하루 전 맨체스터 시티 이적 합의에 도달한 나빌 토우아시의 예를 들었다. 아직 프로 계약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지 않아 이강인이 원한다고 하면 나빌처럼 이적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스 팀에 입단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며 대형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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