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2월 국회서 민생 개혁 법안, 쟁점 법안 등 성과내길"

국회·정당 / 이정우 기자 / 2017-02-01 14:49:06
"4당 체제 아래서 대화와 타협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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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 개혁 법안과 쟁점 법안, 특권 내려놓기 관련 법안이 성과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4당 체제 아래서 대화와 타협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치열하게 논쟁하되 결과에는 한 목소리를 내자"고 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해 독선과 독단이 지나치면 우리 삶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비록 정치적 견해가 다르더라도 국익을 위해 최선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여러분과 제가 국민 편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하루가 시급한 민생 개혁 법안, 오랫동안 논의조차 제대로 못한 쟁점 법안, 그리고 20대 국회에서 본격 추진 중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관련 미처리 법안을 2월 임시 국회에서 국민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도록 성과를 내자"고 했다.

그는 "한 달 사이에 양력, 음력 두 번의 설을 보냈지만 국회 입장에서는 오늘이 새해 첫 걸음을 내딛는 출발점"이라면서 "올해는 변화와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다.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간절한 요구다. 그만큼 국회 역할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적으로는 어떤 정부가 들어설지, 경제는 언제 호전될지, 대외적으로 남북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세계질서는 어떻게 재편될지, 모든 게 불확실하며, 그래서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여러분(국회의원)과 제가 국민 편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하루가 시급한 민생 개혁 법안, 오랫동안 논의조차 제대로 못한 쟁점 법안, 그리고 20대 국회에서 본격 추진 중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관련 미처리 법안을 2월 임시 국회에서 국민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도록 성과를 내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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