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전 사무총장, 헌재 출석…재단 이권개입 추궁

사회 / 이재만 기자 / 2017-02-07 10:24:26
박 대통령 재단 개입 여부도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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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맨앞) 등 증인들이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1차 공개변론에서 정현식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이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헌재 대심판정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헌재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11회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정 전 사무총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 전 사무총장은 박 대통령 탄핵사유 중 '권한남용'과 관련된 증인이다. 그가 근무한 K스포츠재단은 대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헌재는 이날 정 전 사무총장에게 재단 설립 과정에서 최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최씨가 재단을 통해 이권을 챙기거나 박 대통령이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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