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본회의장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국회가 오늘(9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여야는 이날 오후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탄핵정국 속 민생경제 수습방안을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대처 방안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정세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윤후덕‧홍익표‧이언주‧최운열‧박용진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추경호‧송희경‧최연혜‧정태옥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국민의당에선 김관영‧오세정 의원이, 바른정당에서는 김세연 의원이 질의에 참석한다.
한편 국회는 10일에는 비경제분야 대정부질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회는 특히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하지만 황 권한대행은 이번에도 참석이 어렵다며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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