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M 바오쥔, 510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 바오준 510을 내 놓는다. 바오준 510은 지난해 11월 열린 광저우 모터쇼에서 데뷔했으며 곧 양산차가 출시된다. 가격은 중국 현지화로 5만4800위안부터 시작한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약 913만원이다.
▲사진=GM 바오쥔, 510
바오준 510의 가격은 지엠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쉐보레 스파크보다 5000달러 이상 저렴하며 풀 옵션을 장착한 모델도 6만9800위안(1161만원)에 불과하다. 지엠은 그러나 바오준 510이 파격적인 가격에도 완벽한 사양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M 바오쥔, 510
바오쥔 510은 전장 4220mm, 전폭 174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550mm를 기록하며, 일명 ‘퓨처 아이(Future Eye)’라고 불리는 LED 주간주행등과 새로운 프론트 그릴로 젊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내부에는 간결함과 우아함이 강조됐다. GM은 “블랙과 브라운 색상의 조화로 활기찬 분위기를 강조하며,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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