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30·피츠버그)에 대한 구단 징계가 보류될 전망이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트립 라이브’ 및 MLB.com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코넬리 피츠버그 사장의 성명문을 인용해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은 강정호의 징계 가능성을 보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코넬리 사장은 성명문에서 “구단은 강정호에 대한 자체 징계를 보류할 것이다”면서 “강정호와 에이전트가 협력해 취업비자를 얻어 피츠버그 구단의 선수로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끔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곧 강정호와 미국에서 만나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이고, 한국에서 받은 엄중한 처벌이 얼마나 그의 행동을 변하게 할 수 있을지 논의 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강정호가 제때 비자를 발급 받아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피츠버그의 개막전 3루수 가능성도 강정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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