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30년 월드컵 한·중·일 공동 개최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2017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 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스탠딩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 신태용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이번 대회의 성공 요인과 연결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몽규 회장은 “이제는 월드컵이 48개국으로 늘어났다. 한 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은 부담될 수밖에 없다”면서 “가능하면 북한까지도 고려해 4개국 공동개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일본축구협회장이 공동개최 추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화를 나눠보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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