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 입장 표명

미선택 / 김학범 / 2017-03-20 13:26:40
"금호타이어 매각추진 지역경제 어려움 초래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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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8일 최근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하여 입장을 표명했다.

윤장현 시장은 "어렵사리 워크아웃에서 벗어난 지 불과 2년 만에 매각 추진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지역민들의 걱정과 우려는 더욱 커졌고, 지역경제의 미래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며 "금호타이어 매각 추진이 어떠한 경우에도 종업원의 고용과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초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인수를 희망하는 주체들은 단순하게 인수 의사와 인수금액만 뿐만 아니라 장기고용보장계획과 연구개발, 설비투자 등에 대한 계획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도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삼아 보다 냉철하게 검토하고, 최근 제기되는 불공정 시비에 대해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확립하여 지역민들이 납득할 만한 후속조치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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