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6시 38분 강원 원주시 단구동 단구 4거리 부근에서 촬영한 '세월호 리본 모양'의 구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지난 22일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하늘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 모양의 구름'이 촬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찍은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하면서 일각에서는 합성이 아니냐, 비행운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커뮤니티에 "원주에 파견 중인 매형이 보내준 사진"이라며 "어떻게 보이시나요. 인양 성공하길 바랍니다"라고 올렸던 글쓴이의 주장이 사실임이 알려졌다.
전투기가 지나간 비행운 아니겠냐는 의견에 강원도 공군비행장 관계자 측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통해 밝혔다.
한편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이제 집에 돌아간다고 표현한 것 같다'며 무사히 세월호 선체가 인양되길 기원하기도 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