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장희진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배우 장희진이 건강 악화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 구혜선의 후임으로 투입된다.
장희진 소속사 럭키컴퍼니 관계자는 24일 "구혜선 씨 후임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투입됐다. 오늘부터 촬영"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 구혜선은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고, 병원 검진 결과 심각한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이다.
제작진은 "현재 구혜선은 당장 휴식이 필요하다"며 "심사숙고 끝에 당분간 회복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유지나(엄정화 분)의 모창 가수인 정해당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구혜선은 이 작품을 통해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모습과 다소 거친 말투와 수위 높은 농담을 과감한 연기로 소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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