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잠수선 위에 올려진 세월호 선수부 리프팅 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조타실 아래 부분 리프팅 빔 주변 빨간선 부분)에서 발견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사진=해양수산부]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28일 반잠수식선박 갑판 위 세월호 주변에서 발견된 유골은 사람이 아닌 동물의 뼛조각으로 확인됐다.
이날 해수부는 "국과수 6명이 육안 검사를 해보니, 모두 동물뼈"라며 "보다 정확한 것은 본원에 가서 최종적인 DNA 조사를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과수는 뼛조각을 강원도 원주의 본원으로 보내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며 결과는 1~2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수습자 가족 6명도 국과수 요원들과 함께 반잠수식 선박에 도착, 수습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 미수습자는 안산 단원고 학생 조은화(2-1반), 허다윤(2-2반), 남현철(2-6반), 박영인(2-6반), 고창석 교사,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권혁규 부자(父子), 이영숙씨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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