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발열 '성홍열' 유행 조짐…3~6세 어린이 주의 당부

사회 / 이재만 기자 / 2017-04-06 13:33:10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3~6세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성홍열이 최근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영유아 시설에서는 감염병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성홍열 발생 신고가 4천9백 건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성홍열에 걸리면 고열, 인후통, 두통, 구토, 복통이 나타나고, 빠르면 12시간에서 길게는 이틀 내에 팔다리와 몸통으로 발진이 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성홍열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간혹 류마티스열이나 급성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성홍열이 의심되면 곧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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