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고양국제꽃박람회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밤9시까지 본격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야외 정원 야간개장을 시도하여 호평을 받은바 있는 꽃박람회는 올해는 실내 전시관을 비롯한 모든 전시를 전면 야간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어둠이 내리면 꽃 사이에 숨어있던 조명들이 불을 밝히며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변신한다.
지난 고양호수꽃빛축제 때 인기 만점이었던 고양이 가족 조형물을 비롯해 25m 길이의 등 터널,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LED 나무 30그루 등 밤에만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빛의 정원이 펼쳐진다.
야간 개장의 하이라이트는 매일 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 라이팅 쇼(Lake Lighting Show)”가 장식한다. 은하수 패널 600개가 음악에 맞춰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분수는 빛기둥과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호수 라이팅 쇼(Lake Lighting Show)”쇼는 매일 저녁 8시와 8시 45분 하루 2회, 15분 동안 펼쳐진다. 주말·휴일 8시 공연은 불꽃까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는 로맨틱한 빛의 정원과 함께하는 화려함의 추억을 더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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